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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등코리아’ 후원 실업 족구팀 ‘더이스트’ 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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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8/02/ 작성자 미래전략과 조회수815 |
‘(주)일등코리아’ 후원 실업 족구팀 ‘더이스트’ 창단 청소년과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족구 교실로 재능기부 대한민국 남자가 군대를 가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운동은 축구, 다음으로 족구다. 족구는 한국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 종목으로 현재 족구 협회에 등록된 회원은 500만이다. 그런데 아직 대부분이 생활체육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마침 족구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반가운 소식이 있다. 지난 6월 6일 우리 기장군에서 ‘일등코리아’의 후원으로 실업 족구팀 ‘더이스트’가 창단됐다. 지방자치 단체의 지원으로 창단한 몇 개의 팀 외에는 처음 있는 일이다. 넓은 바다가 훤히 보이는 기장 해안로에 ‘더이스트 인 부산’ 외식 사업체를 두고 있는 (주)일등코리아 장성완(49) 전무이사가 더이스트 실업 족구팀 단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018 제 1회 체코 세계 족구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했다. 2015년 7월 일등 클럽으로 출발한 이후 전국구 스타 선수를 꾸준히 영입해 이름 있는 족구 대회는 모두 나가 얻은 결과다. 이번에 창단한 더이스트 선수는 10명이며 후보도 그만큼 된다. 20대 초 중반의 선수와 후보는 모두 일등 그룹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20대 무렵부터 열렬한 족구 마니아였던 장 단장은 비수기라 하더라도 선수들이 주 52시간을 넘기지 않고 회사의 업무와 운동을 겸할 수 있게 틀을 짜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더이스트 선수들은 외식 사업장의 특성상 일이 한창 바쁜데도 오후 6시쯤 근무를 마친 뒤 밤 10시까지 운동에 전념할 수가 있다. 또한 부산 경남지역 청소년과 어르신을 상대로 찾아가는 무료 족구 교실을 열어 재능을 기부한다. 일등 그룹은 더이스트 선수의 연봉과 숙소, 차량 등 팀의 경비로만 년 7~8억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은 도 단위의 족구 대회가 있지만 앞으로 전국 체전도 정식 종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최근 해외에서 우리 족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세계화 붐을 일으키기 위해 곧 국제 대회도 주체할 예정입니다” 장 단장에게 수많은 운동 중에서 왜 하필이면 족구를 지원하게 됐는지 물었다. “이번에 실업팀을 창단하게 된 계기는 다른 종목처럼 족구 선수들은 열심히 운동해도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질 않거든요. 그래서 저희 일등 그룹은 선수들이 일과 좋아하는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확실한 기반을 마련해 주고 안정된 수입까지 보장해 배가 되는 효과를 낼 계획입니다” 부산과 기장도 많은 족구 동회회가 결성되어 있으나 다른 지역에 비해 활동이 저조하다. 장 단장은 더이스트의 열린 문을 통해 찾아오는 지역 주민과도 꾸준히 소통하길 원한다. 이경수 명예기자 |
담당부서문화복지국 관광진흥과
전화번호051-709-4071
최종수정일2023-09-14